진해 여좌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국비 30억 확보
진해 여좌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국비 30억 확보
  • 이은수
  • 승인 2016.10.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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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Blossom 여좌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7년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Blossom 여좌 프로젝트’는 진해구 여좌동을 중심으로 여좌천 내부 정비, 힐링로드 조성 등 물리적 사업과 주민제안사업, 마을학교 등 프로그램 사업을 포함해 총18개 사업을 2020년까지 추진하는 내용이다. 본격적인 사업추진은 2017년으로 마을학교 운영과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실제 적용될 사업을 상세하게 계획하게 된다.

진해구 인구는 최근 증가하는 반면, 여좌동을 포함한 구도심의 인구는 정체 또는 감소하고 있어 지역경기가 점차 쇠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진해지역 활성화 및 활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좌동은 저층 주거지와 상가가 분포해 있으며, 매년 4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개최되는 지역으로 여좌천 데크로드, 내수면 생태공원 등의 경관자원이 풍부하다.

박인숙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에코뮤지엄시티진해사업’과 함께 진해구 구도심의 도시재생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구도심 일원을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업에 공모하여 진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산 원도심(오동동·동서동·성호동) 도시재생 선도지역과 의창동 행복의창(도시활력증진사업) 그리고 진해구 에코뮤지엄시티 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25년 창원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경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10개의 활성화지역을 선정해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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