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열린 한국JC 전국회원대회 축사
“청년정책 만들어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들겠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3일 진주시 초전동에 위치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 제65차 전국회원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JC가 주최하고 진주청년회의소(회장 이준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재경 국회의원(새누리당·진주을), 권신원 한국JC 중앙회장, 이준생 진주JC 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판단 할 수 있는 기준은 청년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청년들이 꿈을 꾸고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건강한 사회이고 희망이 있는 사회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처는 청년이다”며 “국회의장으로서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위한 청년정책을 만들어 청년들에게 투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현재이고 미래이다”며 “이번 대회에서 단합과 우정을 나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쟁으로 폐허된 조국을 JC운동으로 재건하자’란 목표로 지난 1951년 창립된 한국청년회의소 현재 서울,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경남·울산, 제주, 해외(일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16개 지구JC(시·도)와 전국 350여 곳의 지방JC에 1만 7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봉사활동 및 국제교류 등을 통해 청년들의 자주적·자립적·자발적 실천력으로 복지사회 건설과 세계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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