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선도하는 경남도-KAI-경남은행
동반성장 선도하는 경남도-KAI-경남은행
  • 경남일보
  • 승인 2016.10.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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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와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정해영 KAI 협력사협의회장, 손교덕 BNK경남은행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동반성장 협약은 KAI 협력 중소기업에 특별금융지원, 항공분야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동반성장하고 항공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AI 협력업체 20여 곳에 총 400억 원가량의 특별대출이 지원된다. 한 곳당 50억원이 지원되며, 경남도와 KAI가 대출이자 중 2%를 보전한다.

말하자면 항공산업 중소·대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경남도와 KAI, KAI 협력업체, BNK경남은행, 동반성장위원회가 손을 맞잡았다. 경제 양극화가 갈수록 깊어지는 상황에서 광역지자체, 기업, 은행이 상생 동반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적지 않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금까지 실시해온 동반성장 및 상생방안을 보다 강화한 것으로 동반성장 풍토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그간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오랜 불공정 거래관행이 바로 양극화를 초래한 실제적 원인인 바, 이는 사회적 자본으로서의 신뢰기반을 약화시키고 사회통합을 저해해 왔다. 단순히 경제구조만 보더라도 동반성장은 기업 생존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 탄탄한 중소기업이 많아야 임금격차도 줄어들고, 나아가 청년 실업문제도 해소되는 등 동반성장한다.

동반성장은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필수조건이고, 일자리 창출의 해법이며, 지역발전과 공정사회로 가는 관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래서 이번 경남도-KAI-경남행의 동반성장 선도는 그야말로 생색내기나 단순지원 차원이 아니라 협력업체의 미래성장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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