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5일 석정로·남천강변 일대
밀양시 중심상권인 석정로와 남천강변로 일대에 일방통행이 추진된다.
밀양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15일 동안 석정로와 남천강변로 일대에 일방통행 시험운행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 일대 30여개의 상가 및 매장 점주들에게 사전 설명 후 동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험 운행구간은 보도가 없거나 보도폭이 75㎝ 내외로 협소해 보행환경이 매우 취약한 일대다. 밀양시는 석정로는 양방향 통행에서 일방통행으로 옛 제일극장에서 영남루 방향, 남천강변로는 현 통행과 반대방향인 밀양교에서 강변주차장 방향으로 운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전통시장과 영남루를 연계한 문화와 역사의 거리 조성을 위해 국민안전처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공모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하지만 공사 중 불편과 민원 등 인근 상권의 거센 반대 여론에 부딪혀 사업이 지지부진 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해천과 전통시장, 영남루 및 관아를 잇는 보행로 조성을 통해 시가지 일대의 관광객 유치로 상권 회복을 꾀할 수 있다”면서 “일방통행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검토 보완하고, 인근 상가 및 시민 의견을 전반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밀양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15일 동안 석정로와 남천강변로 일대에 일방통행 시험운행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 일대 30여개의 상가 및 매장 점주들에게 사전 설명 후 동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험 운행구간은 보도가 없거나 보도폭이 75㎝ 내외로 협소해 보행환경이 매우 취약한 일대다. 밀양시는 석정로는 양방향 통행에서 일방통행으로 옛 제일극장에서 영남루 방향, 남천강변로는 현 통행과 반대방향인 밀양교에서 강변주차장 방향으로 운행하게 된다.
하지만 공사 중 불편과 민원 등 인근 상권의 거센 반대 여론에 부딪혀 사업이 지지부진 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해천과 전통시장, 영남루 및 관아를 잇는 보행로 조성을 통해 시가지 일대의 관광객 유치로 상권 회복을 꾀할 수 있다”면서 “일방통행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검토 보완하고, 인근 상가 및 시민 의견을 전반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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