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물레방아골축제 방문객 71% ‘만족’
함양물레방아골축제 방문객 71% ‘만족’
  • 원경복
  • 승인 2016.10.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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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26일 제55회 축제 임시총회·평가보고회
함양군은 26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물레방아골축제 임시총회 및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군관계자와 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 관계자로는 전 교육장인 조길래 물레방아골축제위원장, 박순복 함양예총회장·김흥식 함양문화원장·김윤세 인산가회장·여일구 농협중앙회함양군지부장 등 12명의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 따르면 제55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는 지난 6~9일 나흘간 상림공원일원에서 55개의 프로그램으로 열려 3만여명의 대내외 관람객이 찾아 성황을 이뤘고, 농산물판매 8000여만원과 먹거리장터 운영 등 13억여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유효표본 2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객조사를 실시한 바로는 71.1%가 축제전반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최시기에 대해서도 64.4%가 만족하다고 답했다.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으로는 53.6%가 체험·참여프로그램을 꼽았으며, 다음으로는 무료시식(19.5%), 농산물엑스포(14.6%)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태풍 차바의 영향이 있었지만 행사장운영·시설물설치·교통정리 등 운영전반은 무난했으나, 야간가로등이 없어 야간 방문객이 임시주차장이용에 애로를 겪은 점,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인 연뿌리캐기체험 행사장이 원거리에 위치해 전년에 비해 참여율이 저조한 점은 제고돼야 할 점으로 평가됐다.

특히 산청·진주 등 인근 시·군과 축제개최시기가 겹쳐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다소 감소하고 참여도가 미흡한 점, 물레방아골축제만의 메인 콘텐츠가 부족한 점은 시급하게 보완해야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임창호 군수는 “시군마다 지역축제가 넘쳐나 경쟁력있고 차별성있는 콘텐츠가 확보되지 않으면 방문객의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오늘 지적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해 내년부터는 확 달라진 물레방아골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원경복기자
제55회 함양물레방아축제 평가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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