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간담회·부림시장 방문
야권 대권주자의 한 사람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6일 창원을 방문, 소통행보를 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창원대에 도착한 안 전 대표는 총장과 학교 관계자와 면담시간을 가진 뒤 2시 10분부터 3시까지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을 둘러보고, 메카트로닉스대학을 방문해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산학협력단 스마트팩토리에서 3D프린터 생산 시연과정을 보고, 특성화사업단 ‘연구마을’을 방문했다.
또 오후 3시부터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교수, 연구자, 창업기업 대표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혁명을 통한 창의적 인재양성, 과학기술 혁명을 통한 4차 산업 혁명의 독자적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마산 창동으로 이동한 안 전 대표는 부림시장 지하 공간에 있는 ‘청춘바보몰(먹거리타운)’등을 방문해 청년들이 창업한 가게를 둘러보고 청년들을 만나 청년 문제를 포함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해법 등 미래 가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전 대표는 “청년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창업은 청년들에게 ‘기회의 사다리’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이다. 교육혁명·과학기술혁명·공정경쟁을 통해 대한민국을 창업국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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