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진주 유치 기대 크다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진주 유치 기대 크다
  • 경남일보
  • 승인 2016.10.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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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국가산업단지로 확정된 진주시가 지난 8월 우주부품시험센터 유치에 이어 ‘항공전자기 기술센터’까지 유치에 성공, 앞으로 우주항공도시 건설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항공분야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 대상지로 진주시, 주관기관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선정됐다. 진주시와 KTL은 오는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29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유치로 KAI의 T-50 항공기, 소형헬기 사업 등과 연계해 국내 시험기관 이용으로 해외 전문시험기관 대비 1개 부품 당 하루 900만 원씩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향후 3년간 약 285억 원의 외화유출 방지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세계 7대 항공산업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국가정책을 추진 중에 있는 ‘항공산업’은 세계경제의 불황에도 매년 10%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주가 국가항공산업의 전초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함에 따라 전국의 111개의 항공분야 업체들에 시험평가와 수출지원으로 세계적 수준의 국가항공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게 된다. 우주부품시험센터에 이어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유치를 통해 진주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우주와 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장래 추가적인 국가 및 민간분야 우주항공산업 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유치로 진주는 명실상부한 우주항공도시로 탄생이 기대된다.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유치로 진주·사천 국가항공산업단지 조성과 KAI의 차세대 중형위성사업, KTL의 항공융합종합지원센터 등과 연계, 시너지 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진주시와 KTL은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항공관련기업 유치와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큰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유치확정을 환영하고 지역 국회의원, 진주시, KTL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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