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2016년도 충무훈련과 화랑훈련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민안전처가 4년 주기로 하는 충무훈련과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2년마다 하는 화랑훈련을 각각 3년 주기로 변경해 이번에 처음으로 통합 시행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남과 울산에서 열리는 이번 충무훈련에서는 비상대비계획 수립과 현장점검, 읍·면·동 단위의 점검식 훈련, 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등 주요자원 실제 동원훈련, 국가 중요시설 테러대응과 피해복구훈련을 한다. 이 훈련에는 기술인력 270명, 차량 269대, 건설기계 35대가 동원된다. 도내 315개 읍·면·동별로 다중이용시설 초동조치와 민방위 시설·장비의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항만·군사시설 피해복구훈련,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시연도 한다.
충무훈련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도 11월2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화랑훈련에서는 적이 후방지역에 침투한 것을 가정해 해상과 내륙지역에 대항군을 투입한다. 실전훈련 첫날에 홍준표 지사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지역 통합방위작전 지원태세를 갖춘다.
도는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지역 사정에 맞고 도민이 공감하는 국민체감형 실제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국민안전처가 4년 주기로 하는 충무훈련과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2년마다 하는 화랑훈련을 각각 3년 주기로 변경해 이번에 처음으로 통합 시행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남과 울산에서 열리는 이번 충무훈련에서는 비상대비계획 수립과 현장점검, 읍·면·동 단위의 점검식 훈련, 기술인력·차량·건설기계 등 주요자원 실제 동원훈련, 국가 중요시설 테러대응과 피해복구훈련을 한다. 이 훈련에는 기술인력 270명, 차량 269대, 건설기계 35대가 동원된다. 도내 315개 읍·면·동별로 다중이용시설 초동조치와 민방위 시설·장비의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항만·군사시설 피해복구훈련,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시연도 한다.
충무훈련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도 11월2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화랑훈련에서는 적이 후방지역에 침투한 것을 가정해 해상과 내륙지역에 대항군을 투입한다. 실전훈련 첫날에 홍준표 지사 주재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지역 통합방위작전 지원태세를 갖춘다.
도는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지역 사정에 맞고 도민이 공감하는 국민체감형 실제훈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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