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한일문화교류회(회장 요시다 아츠코)는 31일 거창군청을 방문, 한마당대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 100만 4000원을 아림1004운동 성금으로 기탁했다.
한일문화교류회는 결혼 및 직장 등으로 거창에 살고 있는 일본여성들의 모임이다.
회원은 4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일본의 문화체험, 예절, 풍습 등을 알리고 한일문화교류 및 개선에 힘쓰고 있다.
요시다 아츠코 회장은 “이번 기부는 지난 9월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일본에 대한 홍보와 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진행됐다”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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