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면장 김선민)은 29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사랑리봉사단(단장 김한용)이 진전면사무소를 방문,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등 5개과 의료진 50여명이 참여해 무료진료와 함께 처방약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동식 심장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심장검사, 혈압, 혈당 등 기본검사와 어르신 20명의 영정사진 촬영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오주현 삼성창원병원 사랑리봉사단장은 “이번 무료진료 봉사가 거동이 불편해 병원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건강한 노인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선민 진전면장은 “향후 진전면사무소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사랑리봉사단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지속적인 무료진료와 농촌일손돕기, 진전면 생산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연계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진전, 살고싶은 진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사랑리봉사단은 1994년에 설립돼 현재 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복지향상을 위한 무료 진료봉사, 불우이웃돕기 등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풍토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모범적인 봉사단체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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