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기대 학생 28명 참여…도내 최다
정부가 청년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K-Move 스쿨’ 사업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K-MOVE 스쿨 ‘호주 유아교사 자격증 취득 및 해외취업 연수과정’과 ‘호주 조리& Hospitality 자격증 취득 및 해외취업 연수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원과기대 학생 28명은 ‘호주 유아교사 자격증 취득 및 해외취업 연수과정’과 ‘호주 조리& Hospitality 자격증 취득 및 해외취업 연수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고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교육하고 운영하는 ‘K-Move스쿨’은 열정과 잠재력 있는 청년의 해외진출을 지원, 교육해 우리나라 청년들이 해외에 정착하고 우수한 기술을 습득하게 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원과기대는 도내 최대인원 28명이 참여하게 됐다.
장호익 동원과기대 총장은 “대한민국이 지원하는 K-MOVE스쿨 사업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이 선발된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진다”며 “학생들은 한명의 중도 포기자도 발생하지 않고 준비 교육과정을 철저히 해 호주 현지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완수해 줄것”을 강조했다.
한편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조리& Hospitality 과정 18명과 유아교사 과정 10명을 선발했다.
학생들은 국내외에서 7개월간의 직무 및 어학교육을 수료한 뒤 호주의 관련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내년에는 캐나다,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브라질 등의 국가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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