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회장 이창남)가 지난 28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한국정보화농업인 중앙경진대회’에서 현장경진 종합우승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첨단 IT활용 스마트농업 구현으로 글로벌 경쟁시대 활로를 모색하고, 급변하는 농업정보화 환경에 적응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 100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국 대회는 ‘IT기술 활용 생산과 유통혁신으로 스마트 농업 실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는데, 경남도에서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정보화 경진 우수분야 시상식과 농산물 전시 홍보, 사례발표, 화합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있었던 한국정보화농업인 농업정보화 유공 회원에 대한 시상에서는 전상원(고성)도부회장이 농식품부 장관상을, 정상국(합천)회장이 농정원장, 표정숙(함안)회장이 한정농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경진분야에서는 농업기술 큐레이션 온라인경진에서 박미경(남해)씨와 김지연(함양)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화합한마당과 농산물전시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의 뛰어난 활약상을 보였다. 이창남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농업분야 정보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정보화 농업인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통하여 앞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석정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과장은 “2016년도 사이버 e-비즈니스교육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품일농(품앗이로 일구는 억대농부)교육을 통해 회원의 정보화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 정보화농업인의 정보화 역량과 기술, 조직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지난 28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한국정보화농업인 중앙경진대회’에서 현장경진 종합우승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