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중학교(교장 김춘환)가 지난달 29~30일 경기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년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가평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60여 개 초·중·고 티볼팀이 참가했다.
진주동중은 여중부 경남대표로 참가해 8강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부산 석포중을 13-12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 4강에서 경기도 율전중을 12-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진주동중은 온양여중에 콜드게임 승을 기록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김춘환 교장은 “선수들과 이준헌 지도교사가 지난 여름방학 동안에도 하루도 쉬는 날 없이 구슬땀 흘리며 노력한 결과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교내 학교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해 진주동중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김송이기자
지난 29~30일 경기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년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에서 여중부 우승을 차지한 진주동중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