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국내 최대규모 단감축제
우리나라 단감 시배지(始培地)인 김해 진영에서 ‘제32회 진영단감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
김해시가 단감시배지의 자긍심을 높이고,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축제는 단감 축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올해 축제는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단감가요제, 단감 품평·전시·체험, 문화예술행사, 청소년 마당 등 8종 31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영단감’은 일제강점기인 1927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해 9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당시 진영역장이던 요코자와가 일본 식물학자 3명의 지도를 받아 진영읍 신용리에 100여주의 단감나무를 심어 재배하기 시작한 것이 국내 단감의 시초다.
진영단감은 풍부한 일조량 등 뛰어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타 지역 단감보다 당도가 높고, 비타민 등 무기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국내 단감 생산량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김해 진영과 인근 창원에서는 3000ha 면적에서 매년 6만여 톤의 단감을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대표농산물인 단감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가 단감시배지의 자긍심을 높이고,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8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축제는 단감 축제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올해 축제는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단감가요제, 단감 품평·전시·체험, 문화예술행사, 청소년 마당 등 8종 31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진영단감’은 일제강점기인 1927년부터 재배되기 시작해 9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당시 진영역장이던 요코자와가 일본 식물학자 3명의 지도를 받아 진영읍 신용리에 100여주의 단감나무를 심어 재배하기 시작한 것이 국내 단감의 시초다.
진영단감은 풍부한 일조량 등 뛰어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타 지역 단감보다 당도가 높고, 비타민 등 무기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국내 단감 생산량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김해 진영과 인근 창원에서는 3000ha 면적에서 매년 6만여 톤의 단감을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대표농산물인 단감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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