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사 “현대전 맞는 새로운 전략·훈련 필요”
홍 지사 “현대전 맞는 새로운 전략·훈련 필요”
  • 이홍구
  • 승인 2016.10.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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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서 강조
홍준표 경남지사가 현대전에 맞는 새로운 전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31일 강조했다.

이날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에는 경남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홍 지사를 비롯하여 제39보병사단장, 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관, 공군교육사령관, 국가정보원 경남지부장 등이 참가했다.

홍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현대에는 6.25때 양상과 사회 환경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과 훈련 내용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은 주거환경이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 위주이므로 단전·단수 상황에서의 전시 민생대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경남은 김해공항과 원전, 창원 공단의 방산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북한 도발사태로 인한 큰 피해를 막기위한 능동적인 대처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홍 지사는 “지금의 남북관계가 평시와 다른 대란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이런 천하대란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철저하게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2년마다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화랑훈련의 일환이다. 화랑훈련에서는 적의 국지도발상황을 가정하여 효과적인 대응태세 마련을 위한 통합방위사태 선포 연습 등을 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3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에서 남북 안보상황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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