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219명 시국선언문 발표
경상대학교 교수회 소속 교수 219명이 31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경상대 교수회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검증되지 않은 일개인에게 위임해 국민을 배신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했다.
교수회는 이어 “연설문 하나도 승인을 받아야 하는 2인자를 자처한 박 대통령은 더는 국가를 통치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며 “또한 박 대통령은 대학의 자율적 선거를 방해하고 대학 구성원 선출 순위는 무시한 채 자신 입맛에 맞는 이를 총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학 자율성을 훼손해 왔다”고 주장했다.
교수회는 “작금의 사태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는 국가 통치능력과 자격이 없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난 바 아무 자격과 책임이 없는 일개인이 국정을 농단하도록 한 것에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김송이기자
경상대 교수회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검증되지 않은 일개인에게 위임해 국민을 배신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했다.
교수회는 이어 “연설문 하나도 승인을 받아야 하는 2인자를 자처한 박 대통령은 더는 국가를 통치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다”며 “또한 박 대통령은 대학의 자율적 선거를 방해하고 대학 구성원 선출 순위는 무시한 채 자신 입맛에 맞는 이를 총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학 자율성을 훼손해 왔다”고 주장했다.
교수회는 “작금의 사태를 통해 박 대통령에게는 국가 통치능력과 자격이 없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난 바 아무 자격과 책임이 없는 일개인이 국정을 농단하도록 한 것에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김송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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