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1일 공보특별보좌관에 강남훈(58) 전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를, 정무조정실장에 오태완(50) 전 경남도 정무특별보좌관을 각각 임명했다.
도는 개방형 공모로 홍보분야 전문인력을 영입해 언론과 원활한 소통체계를 유지하고 도민 홍보서비스를 향상하려고 공보특보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강 공보특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국제신문 서울지사 정치부장을 거쳐 부산시 홍보정책보좌관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를 지냈다.
도는 공보특보와 함께 공석인 정무조정실장도 임명했다.
정무조정실장은 도지사의 정무적 역할을 보좌하고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가속화, 도의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임 오 실장은 경상대를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 경남도립거창대 초빙교수, 경남도 정책단장과 정무특보를 지냈다. 지난 제20대 총선에서 진주을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해 말 사퇴했다가 도정에 복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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