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이 오랜 공직생활과 대학에 몸담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공직자가 가져야할 소양과 자질, 덕목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하동군은 1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최해범 총장 초청 특강을 했다.
최 총장은 이날 ‘공무원은 나라의 미래입니다’를 주제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공복으로서 윤리와 도덕, 봉사, 청렴 등 공직자가 가져야할 행동규범을 설명하고 공직자를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동·권위주의·부패 등 공직자에 대한 부정적인 3대 키워드를 척결하되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감시와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깨끗한 공직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쏟아야한다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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