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에게 1억1300만원 챙겨…사기혐의 구속
인테리어 공사를 정상가보다 싸게 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편취한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김모(45)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김해 삼안동에 실내인테리어 사무실을 차려놓고 정상가보다 10%~20% 싸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오는 피해자들과 공사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과 중도금을 받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이모(47)씨 등 4명으로부터1억 1300만원을 챙긴 혐의다.
김씨는 또 같은 수법으로 부산시, 세종시 등을 돌며 4명으로부터 1억 3200만원을 받고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타인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동종 범죄로 복역 후 지난해 1월 출소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언기자
김해중부경찰서는 김모(45)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김해 삼안동에 실내인테리어 사무실을 차려놓고 정상가보다 10%~20% 싸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오는 피해자들과 공사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과 중도금을 받고 잠적하는 수법으로 이모(47)씨 등 4명으로부터1억 1300만원을 챙긴 혐의다.
김씨는 또 같은 수법으로 부산시, 세종시 등을 돌며 4명으로부터 1억 3200만원을 받고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타인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동종 범죄로 복역 후 지난해 1월 출소한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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