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 최순실 파문 국정조사 실시 합의
야 3당, 최순실 파문 국정조사 실시 합의
  • 김응삼
  • 승인 2016.11.0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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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은 1일 최순실씨 비선실세·국정농단 파문과 관련, 국정조사를 실시해 의혹을 규명하고 특별법에 의한 별도특검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등 야3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각 당 원내대변인들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야 3당은 최근 국정농단, 국기 문란 사건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진상 규명을 위한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이번 정기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최순실 예산’을 삭감하기로 했다.

야 3당은 이 밖에도 현재 진행 중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한 협상 중단을 촉구하고,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에 대한 책임자 처벌 촉구 및 특검 추진, 쌀값 안정화 대책 공동 마련,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관련 국회 내 사회적 합의기구 추진 등 현안에도 합의했다.

김응삼기자


 
민주당, ‘최순실는 구속수사, 새누리는 석고대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전국 시도당원들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게이트’ 진상규명 보고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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