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베트남 방문 전격 취소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시국상황을 고려하여 인도네시아·베트남 방문을 전격 취소했다.
경남도는 2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베트남을 방문하기로 했던 홍 지사가 일정을 취소하고 류순현 행정부지사가 대신 일정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홍 지사는 최근 최순실 사태 등으로 “시국이 엄중한데 국외출장을 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해외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도는 전했다.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및 베트남 동나이성과 경제·통상·문화분야 우호교류강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당초 홍 지사가 소화하려던 일정을 대신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와 베트남 동나이성과 지난 1996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농업, 스포츠, 문화 및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해왔다.
도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계기로 수출입을 위한 통관 편의와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경제분야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도는 2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베트남을 방문하기로 했던 홍 지사가 일정을 취소하고 류순현 행정부지사가 대신 일정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
홍 지사는 최근 최순실 사태 등으로 “시국이 엄중한데 국외출장을 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해외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도는 전했다.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및 베트남 동나이성과 경제·통상·문화분야 우호교류강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당초 홍 지사가 소화하려던 일정을 대신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와 베트남 동나이성과 지난 1996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농업, 스포츠, 문화 및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해왔다.
도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계기로 수출입을 위한 통관 편의와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경제분야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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