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서리 무용단이 오는 13일 오후 6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Miracle-제7병동’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무용극 미라클은 정신병원 등 요양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일을 모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치매, 망상, 자해, 반사회적 인격장애, 우울증 등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만 그들을 선입견만으로 바라보는 현실을 담았다.
거북하고 괴로운 것에 부딪혔을 때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이 들 듯, 극에 등장하는 환자들은 지저분한 속옷처럼 어떻게든 감추고 싶은 결함이 된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의 가족이자 이웃, 동료 그리고 스스로일 수 있다는 점을 일깨운다. 등장 인물들은 정신병동의 잠긴 문 틈 사이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간적인 투쟁, ‘기적’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예매 등 공연 관련 문의는 창원 춤사리무용단(252-9349)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이번 공연은 2016년 지역문화예술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무용극 미라클은 정신병원 등 요양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일을 모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치매, 망상, 자해, 반사회적 인격장애, 우울증 등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만 그들을 선입견만으로 바라보는 현실을 담았다.
한편 예매 등 공연 관련 문의는 창원 춤사리무용단(252-9349)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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