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차기 금고로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경남은행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도의 각종 회계를 관리하는 도 금고 은행을 선정했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신청 은행들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제1·2금고를 각각 심의 의결했다.
경남도는 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말까지 새로운 금고와 약정을 체결한다.
현재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농어촌진흥기금을 처리하고 있다. 제2금고는 공기업특별회계 등 5개 특별회계와 투자유치진흥기금 등 4개 기금을 맡고 있다.
예산규모는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는 6조 7003억원, 제2금고는 1조 4431억원 규모이다.
차기 금고부터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을 담당하고, 제2금고는 공기업특별회계와 기타특별회계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경남은행은 2010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2금고를 맡았지만 BS금융지주(현 BNK금융)의 경남은행 인수로 재지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후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경남도에 서민자녀 장학금으로 100억원을 내 놓는 등 경남도의 금고를 다시 맡기 위해 공을 들여 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도는 이날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도의 각종 회계를 관리하는 도 금고 은행을 선정했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신청 은행들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제1·2금고를 각각 심의 의결했다.
경남도는 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말까지 새로운 금고와 약정을 체결한다.
현재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농어촌진흥기금을 처리하고 있다. 제2금고는 공기업특별회계 등 5개 특별회계와 투자유치진흥기금 등 4개 기금을 맡고 있다.
예산규모는 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는 6조 7003억원, 제2금고는 1조 4431억원 규모이다.
차기 금고부터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을 담당하고, 제2금고는 공기업특별회계와 기타특별회계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경남은행은 2010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2금고를 맡았지만 BS금융지주(현 BNK금융)의 경남은행 인수로 재지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이후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경남도에 서민자녀 장학금으로 100억원을 내 놓는 등 경남도의 금고를 다시 맡기 위해 공을 들여 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