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란 무용단이 주최하고 진주시, 진주노인요양원, 사)란&락문화예술기획이 후원한 ‘작은 몸짓 하나 큰 사랑되어’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4일 진주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 홀에서 이창희 진주시장, 조현신 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문화 공연, 소외계층의 공연 참여를 통한 문화적 경험 기회제공과 함께 지역민에게 무료 건강 생활 체조 보급 운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1부 ‘아름다운 동행’ 은 화려한 벨리 공연을 시작으로 사)란&락문화예술기획 협력단체인 한국국제대학교 음악공연학과와 진주상인연합회, 삼성패밀리부페와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또 사)란&락문화예술기획 산하 펀-라이프사회체육문화 연구원 김태형 원장 추대식과 함께 경과보고 개회사, 축사, 감사패 수여 및 직원 표창 순으로 이어졌다.
2부 ‘큰 세상을 여는 우리들의 몸짓’에는 펀-라이프 시니어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에나진주체조 시범, 한국무용, 초대가수 황혜림씨의 공연과 함께 진도북춤, 지난 전국댄스체조 경연대회 전체 대상팀인 삼현여자고등학교 블랙쉽 팀의 힙합공연 등으로 구성된 화려한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무대공연을 장식한 ‘에나진주체조’는 무대 출연자와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큰 박수갈채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와 후원의 밤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사에서 “진주 란무용단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문화예술활동을 리더하고 있는 단체로서 해마다 후원의 밤 행사를 열어 소외된 우리 이웃에게 기쁨을 선물해 오고 있다”며“ 특히 배인선 이사장은 댄스를 매개체로 건강체조 개발 무료 보급 활동 등의 작은 몸짓 하나가 큰 사랑으로 승화되어 ‘좋은 도시진주’로 나아가는데 하나의 밀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란&락문화예술기획 배인선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역민들이 지역문화예술을 좀 더 쉽게 향유하고 이를 통해 더 큰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며 무료 펀-라이프체조 교실 운영 등 건강나눔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