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순항’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순항’
  • 이은수
  • 승인 2016.11.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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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R&D센터·컨벤션센터도 곧 착공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조성될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마산로봇랜드 조성 사업자로 영입된 후 토목 등 기반시설공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000억 원(국비 560억 원, 도비 1000억 원, 시비 1100억 원, 민자 4340억 원)을 투입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반동리 일대 126만㎡에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는 로봇 R&D센터 로봇전시관 등 국내 최대 로봇산업 공공인프라 시설과 세계 최초 로봇테마파크 조성이고 2단계는 민간사업자의 호텔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을 건립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현재 토목공사 공정률은 13%로 2018년 1월 준공이 목표다. 현재 진행 중인 도시관리계획 인가와 1단계 공공부문 사업인 로봇R&D센터·컨벤션센터·로봇전시시설 건축공사와 민간부문 사업인 테마파크 건축공사도 착공해 1단계 사업완료 시점인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지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로봇랜드 조성사업이 현장대기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되어 로봇랜드 조성사업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날 대통령에게 보고된 주요내용은 2018년 테마파크 개장에 맞춰 국도5호선을 조기에 개통(국토교통부) 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로봇랜드 인근 해수면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해양수산부)와, 로봇랜드 내 공공전시시설의 콘텐츠 구축 지원 등이다.

시는 2019년까지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순항으로 조성되면 대규모 로봇수요공간 창출로 국가 로봇산업 육성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창원지역에 부족한 관광휴양시설이 조성됨으로써 시민들에게 여가활용공간을 제공하고 해양문화관광산업 발전과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윤호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이 사업이 준공되면 약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8500억 원의 생산파급 효과로 인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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