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오부면 양촌리 음촌마을 소재 농은 민안부 선생 비석 뒤에 대형벽화가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산청군 오부면사무소에 따르면 가로길이만 20여 m에 달하는 이 대형벽화는 25년 전 오부면 일물마을로 귀촌한 공영석·서원정씨 부부가 재능기부 한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8월말부터 10월말까지 두 달 동안 벽화를 그렸다. 그림 오른쪽의 바위는 망경대를 표현 한 것이다. 왼쪽에는 대포서원을 그려 넣고 가운데에는 경호강 비경을 묘사했다.
한편 공씨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부산과 함양 등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다 산청군으로 귀촌 후 생초중학교에서도 교단에 선 바 있다.
원경복기자
8일 산청군 오부면사무소에 따르면 가로길이만 20여 m에 달하는 이 대형벽화는 25년 전 오부면 일물마을로 귀촌한 공영석·서원정씨 부부가 재능기부 한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8월말부터 10월말까지 두 달 동안 벽화를 그렸다. 그림 오른쪽의 바위는 망경대를 표현 한 것이다. 왼쪽에는 대포서원을 그려 넣고 가운데에는 경호강 비경을 묘사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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