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오부면에 등장한 대형 벽화 ‘눈길’
산청군 오부면에 등장한 대형 벽화 ‘눈길’
  • 임명진
  • 승인 2016.11.08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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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오부면 양촌리 음촌마을 소재 농은 민안부 선생 비석 뒤에 대형벽화가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산청군 오부면사무소에 따르면 가로길이만 20여 m에 달하는 이 대형벽화는 25년 전 오부면 일물마을로 귀촌한 공영석·서원정씨 부부가 재능기부 한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 8월말부터 10월말까지 두 달 동안 벽화를 그렸다. 그림 오른쪽의 바위는 망경대를 표현 한 것이다. 왼쪽에는 대포서원을 그려 넣고 가운데에는 경호강 비경을 묘사했다.

한편 공씨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부산과 함양 등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다 산청군으로 귀촌 후 생초중학교에서도 교단에 선 바 있다.

원경복기자

 
오부면 공영석씨 재능기부 벽화
오부면 공영석씨 재능기부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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