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베트남 동나이성 경협 강화
경남도-베트남 동나이성 경협 강화
  • 이홍구
  • 승인 2016.11.08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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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20주년 맞아 협약, 우호교류도 확대
경남도와 베트남 동나이성이 농수산물, 공산품 거래 등 경제협력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도 방문단이 7일 베트남 동나이성과 경제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날 행사에는 류 행정부지사, 딘 꾸옥 타이 동나이성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와 동나이성은 지난 1996년 5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업, 문화, 청소년, 공무원 연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해왔다.

딘 꾸옥 타이 동나이성장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경남도 방문단을 초청했다.

경남도와 동나이성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한 경제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투자·교역활동을 지원하고 경제통상·문화·관광 분야에 우호교류를 확대한다.

류 행정부지사는 “농수산물·공산품 거래와 상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우호 교류를 더욱 넓혀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일 방문한 인도네시아와 함께 베트남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하여 산양삼, 흑마늘 등 도내 프리미엄급 농수산물의 시장진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베트남 방문단이 경남 우수농수산물을 전시하고 시식회를 갖는 등 수출시장 확대와 경남관광 홍보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한편 9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경남무역과 베트남상공회의소 간 수출협력 MOU도 체결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류순현 행정부지사와 딘 꾸옥 타이 동나이성장이 7일 베트남 현지에서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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