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자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인사이트 과정 추진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2016년 동남권 (예비)청년창업자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참가팀을 대상으로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인사이트 과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울 소재 민간 창업지원기관을 방문하고,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 가을’ 행사를 참관하는 선진지 견학 및 인사이트 과정을 밟는다.

동남권 (예비)청년창업자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은 유망 창업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구체화하고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 경남창조센터(센터장 최상기),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등 창업지원기관들이 협업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사업 공고를 통해 19개 팀을 모집하여 사업모델 구체화를 위한 액셀러레이팅 입문 교육과 4일간의 합숙 캠프를 실시했으며, 8월 데모데이 IR(기업설명회)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아이템 6개팀에 대해 중소기업청장상, 경남은행장상 등을 포상한 바 있다.

16일~17일 양일간 스타트업 지원기관 방문을 통해 최근 창업 동향 파악, 투자 유치 및 지원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관을 통해 창업의지를 고취하고 네트워크 및 데모데이 발표 요령 습득 등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lobal Startup Conference 2016 fall은 국내 민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축제로서,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기관 및 민간 지원 사업을 비롯해 관련 트렌드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데모데이(Demoday)는 실리콘밸리 등지에서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일컫는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최종 선발된 우수 창업팀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연결하여 피드백 방식의 심화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경남창조센터 입주 연계나 경남창업벤처포럼을 통한 엔젤투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엄진엽 경남중소기업청장은 “앞으로 현장경험을 통한 실전형 창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하여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청년창업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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