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신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70대 할머니가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 익명의 70대 할머니가 대리인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군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대리인은 “기부천사는 70대의 할머니로 넉넉하지 않지만 고향 합천을 늘 생각하시고 있다”며 “할머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조심스레 성금을 건네셨다”고 말했다.
옥철호 합천군 주민복지과장은 “남모르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할머니가 보내주신 따뜻한 정은 고향 합천을 넉넉하고 훈훈하게 해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대리인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기탁자의 뜻에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배분할 예정이며 이웃돕기 성금은 누구나 금액에 상관없이 주민복지과(☏ 930-3274)를 통하여 기탁할 수 있다.
김상홍기자
15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 익명의 70대 할머니가 대리인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군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대리인은 “기부천사는 70대의 할머니로 넉넉하지 않지만 고향 합천을 늘 생각하시고 있다”며 “할머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조심스레 성금을 건네셨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대리인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합천군은 기탁자의 뜻에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배분할 예정이며 이웃돕기 성금은 누구나 금액에 상관없이 주민복지과(☏ 930-3274)를 통하여 기탁할 수 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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