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이 17일 좋은세상 결연협약단체와 성북동, 상봉동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진주시협의회(회장 김용판)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좋은세상의 기부금을 활용해 자재를 구입했다. 전기 전문기술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 전기시설의 배선정비, 전열·전등 교체, 인입선 정비공사를 실시했다. 현장에는 좋은세상 성북동협의회와 상봉동협의회도 참여해 취약한 전기시설을 수리하는 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진주시 좋은세상은 2012년 1월 출범한 이래 33개 결연단체와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생활불편 해소, 물품지원, 재능기부, 재가봉사, 문화정서 지원 등 9만 2000여건에 달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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