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 창원지방법원장은 지난 16일 함안 육군39사단 충무아트홀에서 장병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특강을 실시했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것들에 대해’라는 주제의 이날 특강에서 이 법원장은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어머니의 무한한 칭찬이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멘토 역할을 해 준 중학교 담임교사와의 일화를 시작으로 ‘칭찬·나눔·베품·감사·겸손·원칙’의 소중함을 장병들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이 법원장은 “30년 가까이 법관으로 근무하면서 매번 원칙에 충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원칙에 충실하면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