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독일 드레스덴 과학기술 교류협약
창원시-독일 드레스덴 과학기술 교류협약
  • 이은수
  • 승인 2016.11.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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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교류 우선 추진
▲ 창원시는 독일 드레스덴시와 과학기술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포괄적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자리에는


창원시는 시정발전전략 투-트랙 중 하나인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독일 드레스덴시와 과학기술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포괄적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독일을 방문 중인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 김해두 재료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독일 로버트 프랑케(Robert Franke) 드레스덴시 경제국장, 미하일리스(Michaelis) 프라운호퍼IKTS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드레스덴시는 독일 작센주의 주도로, 인구 54만 명이 살고 2만 40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 독일에서 15번째로 큰 도시다.

특히 막스프랑크연구소와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10여 개의 세계적 연구소와 10개 대학이 있는 첨단과학 산업기술 도시로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으며, 한 해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창원시와 드레스덴시는 양 도시에 위치한 재료연구소와 프라운호퍼연구소의 ‘첨단과학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교류협력과 지역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에 대한 국제협력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경제 및 문화예술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우호도시 협약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송성재 국장은 “드레스덴시는 과학기술의 혁신으로 광범위한 산업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도시로서 한국의 기계산업 중심지인 창원시가 배울 점이 많은 선진도시”며 “재료연구소와 프라운호퍼연구소로 인연을 맺게 됐지만 과학기술 교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드레스덴시 로버트 프랑케 경제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두 도시가 과학기술 교류협력을 넘어 우호관계를 확대해 동반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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