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넘버가 쏟아지는 함안의 밤

26일 ‘뮤지컬 앤 더 넘버 2’ 공연

함안문화예술회관서 오는 26일 오후 7시 국내 정상급 뮤지컬 스타들과 실력파 밴드가 함께 꾸미는 ‘뮤지컬 앤 더 넘버2’ 무대가 열린다.

‘뮤지컬 앤 더 넘버2’는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하며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뮤지컬 콘서트로 출연진은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인 남경주, 홍지민, 박완과 배우 김여진, 최윤정이다. 공연 연주 세션으로는 윤정노 밴드가 함께한다.

‘뮤지컬 앤 더 넘버2’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헤드윅’,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유명 뮤지컬의 넘버를 포함해 다이나믹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계 최정상 배우 남경주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더 임파서블 드림(The Imposible Dream)‘과 ’노트르담 드 파리‘의 ’Belle’ 등을 선보인다. 남경주는 박완과 함께 뮤지컬 ‘겜블러’의 ‘골든키(Golden Key)’ 등을 부를 예정이다. 남경주는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객들에게 뮤지컬의 매력을 한껏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쾌한 에너지로 무장한 배우 홍지민 흥이 넘치는 무대를 꾸민다. 그녀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 넘버인 ‘댄싱퀸’ 등을 선보이며 남경주와 함께 부르는 ‘SOS‘를 공개한다. 홍지민은 TV 프로그램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무대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앤 더 넘버’ 시즌 1에 이어 함께하는 배우 박완은 지난 시즌과는 또 다른 새로운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스타즈(Stars)’ 등을 선보인다.

지난 2015년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김여진의 무대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그녀는 뮤지컬 ‘영웅’의 ‘황후마마여, 당신을 기억합니다’와 ‘페임’의 ‘페임(Fame)‘ 등을 선보인다.

게스트로 출연하는 명품보컬 배우 최윤정은 남경주와 함께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The Last Night of the World’, 홍지민, 김여진과 함께 뮤지컬 ‘맘마미아’의 ‘워터루’ 등으로 멋진 듀엣 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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