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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계열 학과·학교에 학생 몰린다폴리텍大 항공캠퍼스 1차 수시 7.5대 1
고성 항공고등학교 특별전형에 1.9대 1
김송이  |  song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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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0  21: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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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천을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이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열기가 학생 진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사천시 소재)와 고성 항공고등학교 등 졸업 후 항공업계로 곧장 취업이 가능한 특성화 대학과 고등학교에 문을 두드리는 학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 기계, 항공 정비, 항공 전자 등 관련 학과가 모여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의 경우 지난달 4일 마감된 1차 수시모집에 수험생 1185명이 몰렸다. 이는 모집인원인 157명의 7배가 넘는 것으로 1차 수시모집에서만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는 매년 1·2차 수시와 정시를 통해 신입생 288명을 선발하는데 2014년에는 2479명, 2015년에는 2630명이 지원해 각각 8.6대 1, 9.13대 1로 경쟁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고성 항공고등학교도 상황은 비슷하다. 신입생 모집인원 144명에 2014년 170명, 2015년 247명이 지원하는 등 꾸준히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입학 정원의 약 30%(45명)를 선발하는 2017학년도 특별전형(지난 19일 마감)에도 84명이 지원하면서 항공 관련 특성화 학교 인기를 실감했다.

학교 관계자는 “서부경남지역에 부는 항공국가산단 조성 효과가 학생 진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신입생을 전국 단위로 모집하고 있는데 매년 지원자 수가 늘어날 뿐 아니라 지원자 학력(성적 등) 역시 월등히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반면 조선업계 불황으로 관련 학과 인기는 식어가고 있다. 한국국제대는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조선해양공학과를 폐지했다. 빈자리는 무인항공기학과가 대신 채웠다. 2015년 항공부품학과 신설에 이어 두 번째로 항공 관련학과를 신설한 것이다.

한국국제대 입학처 관계자는 “최근 조선업계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관련 학과 지원자 수와 함께 최종 등록 인원 역시 줄어 더는 학과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며 폐과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면 시간이 갈수록 드론과 같은 무인항공기가 인간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느껴 관련 학과를 신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송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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