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환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 연구원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 이하 KAST)이 선정하는 ‘최우수 젊은 과학자’에 선정됐다.
KAST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과학과 기술에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석학들로 구성된 과학기술인 모임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법정기구이다. 올해 KAST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널에 주요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Young Academy(45세 이하 과학자 모임)의 잠재적 후보들을 대상으로 심의, 심사를 거처 제1기 최우수 젊은 과학자 그룹 멤버 30명을 선정했다.
이형환 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자가조립형 금속초분자 및 결정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화학회’와 ‘독일화학회’ 학회지에 6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작년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백엽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1월 2일부터 이틀간 세계적 석학들이 만나는 세계과학한림원 서울포럼에 초청되어, KAST 이명철 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형환 연구원은 “최우수 젊은 과학자 그룹에 선정되어 세계적 석학들의 연구발표를 직접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