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말레이시아전력청, 기술협정 체결
남동발전-말레이시아전력청, 기술협정 체결
  • 박성민
  • 승인 2016.11.22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 이하 남동발전)이 말레이시아 전력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제공하는 非투자 기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21일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전력청(TNBR QATS)과 발전설비 기술증진, 기술공유 및 기술지원을 위한 기술협력 협정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MOA 체결로 남동발전은 말레이시아전력청의 요청시 현지 발전소에 대한 기술자문, 성능개선 및 기술전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양 측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오랜 기간 남동발전과의 교류로 돈독한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전력청의 제안으로 성사되었다. 남동발전은 이 사업으로 연간 10억원의 수익창출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전력시장 기술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전력시장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술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기술회사와 당당히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보다 많은 해외기술 사업에 진출해 수익창출은 물론 국제적으로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21일 한국남동발전과 말레이시아 전력청 관계자들이 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서 열린 기술협력 협정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남동발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