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중 ‘RA밴드부’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 특별상
통영여중 ‘RA밴드부’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 특별상
  • 허평세
  • 승인 2016.11.2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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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왼쪽부터 김윤서(기타), 김민경(베이스), 손은채(키보드), 장현정(보컬), 드럼(정다정), 보컬(민희준), 맨 앞줄 구예진(기타)


통영여자중학교 ‘RA 밴드부’가 지난 19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개최된 ‘2016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의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특별상을 차지했다.

통영지역의 유일한 여자밴드부로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무대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RA밴드부는 보컬 장현정, 민희준, 기타 구예진, 김윤서, 베이스 김민경, 키보드 손은채, 드럼 정다정 등 7명의 3학년 사춘기 소녀들로 구성됐다.

밴드명인 RA는 통영여자중학교의 교화인 철쭉의 영어표기, ‘Royal Azalea’ 첫 글자를 딴 이름이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 6일에 창원에서 진행된 남부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을 했으며 전국대회 규모로 치러진 본선대회에서 기량을 맘껏 펼쳤다.

이날 RA밴드는 빅뱅의 ‘뱅뱅뱅’을 불러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밴드부 창단 첫 전국무대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2015년에 구성된 신생 밴드인데도 실력이 벌써부터 범상치가 않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불과 1년여 만에 모교인 통영여중을 외부에 널리 알리는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리더인 구예진 학생은 “그 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결과인 것 같아 기쁘다. 다른 지역 팀들의 연주도 보고 관객과 함께 즐겨서 좋았다”면서 “부원 모두가 졸업을 앞두고 마치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문경 담당교사는 “통영지역의 유일한 여자밴드부로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살리는 밴드부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대외공연에도 인기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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