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26일 경남과학기술진흥원 1층 로비서
창원지방법원(법원장 이강원)은 웅천요, 청소년회복센터 연합회, 사단법인 만사소년(청소년회복센터 후원 법인) 주최의 청소년회복센터 후원을 위한 웅천요 도예작품 자선전시회’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 소재 경남과학기술진흥원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지법과 창원시, 한국차문화협회 경남지부의 협찬으로 열리는 ‘웅천요 도예작품 자선전시회’에는 최웅택 사기장의 각종 도예작품, 항아리, 다기 작품 40점이 전시, 판매(1점당 30만~50만원)될 예정이다.
최웅택 사기장은 조선시대 진해 웅천지역에서 만들어진 찻사발(이도다완)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명망 있는 사기장으로, 평소 경남지역 보호소년들의 교육과 선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오던 중 창원지법의 제안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최 사기장은 이번 전시회 수익금 전부를 청소년회복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강원 창원지법원장은 “연말의 추위로 더욱 얼어붙게 되는 소외된 이웃, 특히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들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회복센터는 소년보호재판에서 보호처분을 받았으나, 가정이 해체되었거나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해 제대로 훈육되기 어려운 보호소년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가족을 대신하여 보살피는 ‘대안가정’이다.
지난 2010년께 창원지방법원에서 처음으로 시도돼 지속적으로 확산 중이며, 현재 경남 6곳 등 전국 18곳에 총 150명 남짓의 청소년들이 소속돼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창원지법과 창원시, 한국차문화협회 경남지부의 협찬으로 열리는 ‘웅천요 도예작품 자선전시회’에는 최웅택 사기장의 각종 도예작품, 항아리, 다기 작품 40점이 전시, 판매(1점당 30만~50만원)될 예정이다.
최웅택 사기장은 조선시대 진해 웅천지역에서 만들어진 찻사발(이도다완)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명망 있는 사기장으로, 평소 경남지역 보호소년들의 교육과 선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오던 중 창원지법의 제안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최 사기장은 이번 전시회 수익금 전부를 청소년회복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강원 창원지법원장은 “연말의 추위로 더욱 얼어붙게 되는 소외된 이웃, 특히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들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회복센터는 소년보호재판에서 보호처분을 받았으나, 가정이 해체되었거나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해 제대로 훈육되기 어려운 보호소년들을 대상으로 부모와 가족을 대신하여 보살피는 ‘대안가정’이다.
지난 2010년께 창원지방법원에서 처음으로 시도돼 지속적으로 확산 중이며, 현재 경남 6곳 등 전국 18곳에 총 150명 남짓의 청소년들이 소속돼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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