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나노융합 마이스터고 들어선다
밀양에 나노융합 마이스터고 들어선다
  • 김송이
  • 승인 2016.11.23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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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2차 동의 심의 밀양전자高 2018년 3월 개교
2018년 3월 밀양시에 국내 최초 나노융합산업 분야 마이스터고가 들어선다.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제12차 마이스터고 동의 심의 결과’에 따르면 이번 나노융합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밀양전자고등학교’는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인근에 조성 예정인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관련 기술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경남도교육청, 경남도, 밀양시는 밀양전자고 개교를 위해 재정은 물론 실습 교육 체제 구축, 교육과정 운영, 교원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 또한 “마이스터고 기반 조성을 위해 예산 지원과 함께 개교 준비를 위한 여러 제반 사항에 대한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통해 2018년 3월 개교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노융합 산업 분야는 나노기술(소재 등을 나노미터 크기 범주에서 미세하게 가공하는 과학 기술)을 기계, 전기·전자, 의약,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국내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약 52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밀양시 북부면에 50만 평 규모의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지정된 나노융합국가산단은 조성부터 분양까지 정부가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 말까지 단지 조성이 모두 완료될 계획이다.

한편 전국에서 운영되는 마이스터고는 현재 총 47개교로 경남지역에서는 거제공고, 삼천포공고, 진주 공군항공과학고에 이어 밀양전자고가 네 번째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김송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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