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경남도 주최 ‘2016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작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 발전과 여민동락 생활자치 구현을 위해 경남도에서 올해 2회째 시행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로, 도내 16개 시·군 23팀이 댄스, 연주, 풍물, 기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장려상을 수상한 거창군 북상면 ‘거창하게 노래하는 농부들’ 동아리는 2011년도에 결성됐다. 이후 전국단위 동아리 발표회, 합창제에 참가해 수준 높은 실력으로 군의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합창단원의 평균 연령이 62세로 건강한 모습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건강장수도시 거창군의 대표 동아리로 우뚝 서고 있다. 거창군은 앞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지원 및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동아리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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