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횡천초등학교(교장 류순점)는 지난 22일 학교 체육관에서 ‘제12회 가로내 명심보감 장원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명심보감 과거시험을 시작으로 학년별 본선에 진출한 대표들의 명심보감 성독, 실천사례 발표, 초청강사 강연, 입상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장원은 과거시험, 명심보감 암송, 실천사례 발표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학년 김동혁 학생이 차지해 어사화와 함께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횡천초등학교 교정은 아침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옥불탁이면 불성기하고 인불학이면 부지의니라’와 같이 주옥같은 명심보감 글귀 읽는 소리가 낭랑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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