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시설 원예 뿌리혹선충 관리기술’ 발간
농진청, ‘시설 원예 뿌리혹선충 관리기술’ 발간
  • 박성민
  • 승인 2016.11.29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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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은 29일 시설 원예작물 주산지에서 뿌리혹선충의 피해를 절감하고 원예작물 생산성을 증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설 원예작물 뿌리혹선충 종합관리기술’ 책자를 발간했다.

국내 주요 시설 원예작물 연작지에서 생산량 감소에 가장 영향이 큰 병해충이 뿌리혹선충이다. 우리나라 시설재배지의 약 54%가 뿌리혹선충에 감염돼 있으며, 이들 선충이 원예작물 생산량을 15%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뿌리혹선충의 기존 방제 방법과 새로운 방법을 종합해 최적의 모델을 설정하고 농가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관리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뿌리혹선충 종류, 피해현황, 기존 관리방법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종합관리기술, 부록으로 구성해 뿌리혹선충 관리기술별 특징 및 적용방법 등을 수록했다.

뿌리혹선충 종류 및 피해현황에서는 주로 피해를 주는 4종류의 뿌리혹선충에 대해 설명하고, 뿌리혹선충이 작물에 어떤 피해를 주며 작목별 피해 현황을 담았다. 기존 관리방법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서는 태양열 소독, 합성 살선충제 등 최근까지 뿌리혹선충의 관리기술 종류와 농가이용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시설 원예작물 재배방식(일반, 친환경), 작물 종류(과채, 엽채), 휴경기간(장기, 단기)으로 구분해 종합관리기술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부록에서는 최근까지 개발한 뿌리혹선충 관리기술별 특징과 적용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 책자는 뿌리혹선충의 피해가 많은 시설 원예작물 재배농가 및 관련 분야를 지도 교육하는 전국 지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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