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예산 확보한 경남도의 미래50년 가속
최대 예산 확보한 경남도의 미래50년 가속
  • 경남일보
  • 승인 2016.12.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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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에서 올해보다 6.4% 늘어난 7조46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하였다. 총액 규모도 그러하거니와 그 증가율이 대폭 늘어난 것은 경남도의 미래 설계와 추진 의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경남미래 50년 사업, 즉 미래 대비에 주안을 두었다는 점이다. 마산로봇랜드 조성 256억 원,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130억 원, 사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원 55억 원, SW융합클러스터 조성 21억 원 등과 경남의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위한 조선해양플랜트 경제협력권 지원 57억 원, 나노융합소재 육성 지원 48억 원,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25억 원,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23억 원, 주력산업(항공·지능형 생산기계·풍력) 육성 지원 98억 원 등이 그것이다.

여기에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 29억 원,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조성 20억 원,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205억 원, 영국 애버딘대학교 설립 지원 9억 원 등은 물론 일자리 창출 예산도 대폭 확충하였다.

지구촌은 오랜 산업화 사회를 거쳐 4차산업 혁명기로 접어들었다. 지식혁명의 무한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경남도는 이제까지 겪지 못한 엄청난 도전과 시련에 직면하게 되었다. 특히 보호무역 심화로 자국의 원천 핵심기술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금번 경남도의 예산확보 방향과 노력은 적자생존의 가시덤불을 헤쳐 나간다는 단기적 대비와 함께 세계의 기술혁신과 역동성에 대한 미래 지향적 대답으로 보여진다. 증액된 국고예산으로 도가 직면한 일자리 창출, 서부대개발, 전략산업 육성은 물론 미래 50년 사업에 가속도를 붙여 세계 속의 경남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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