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좋아 통장하업' 후원금 1억 9440만 원 기탁
보명금속주식회사(대표이사 조현욱)가 5일 경남도교육감실에서 경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박종훈)의 ‘아이좋아 통장사업’ 후원금 1억 9440만 원을 전달했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미래교육재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중에서 135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선정가구에서 최초 저축 개시일로부터 약 3년간 매월 6만 원을 적립하면 미래교육재단에서 매월 6만 원을 1:1매칭 지원하게 되며, 총 적립금은 대학등록금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보명금속 조현욱 회장이 기탁하는 후원금은 저소득층 자녀에게 고등학교 3년간 개인, 미래교육재단, 보명금속이 각각 1:1:1 매칭 적립해 대학등록금을 지급하게 되는 ‘보명금속 조현욱 대표이사 후원금’이다.
참여기업의 경우 총 135명의 장학생들에게 1인 월 4만 원씩,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하는 최소지원 금액, 최대지원 인원의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지난 8월 26일에는 창원대학교에 2억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등 각종 장학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조 회장은 “경제적 취약계층 학생들의 고등교육을 돕는 아이좋아 통장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우리 지역 우수 인재들이 돈이 없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아이좋아 통장사업에 적극 참여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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