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노래 들리니 또 한 해 저무는군요”
“겨울노래 들리니 또 한 해 저무는군요”
  • 연합뉴스
  • 승인 2016.12.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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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X오마이걸·백아연 등 ‘시즌송’ 잇단 출시
 어느덧 올해도 딱 한 장의 달력만 남겨놓았다.

 송년 시즌이 도래하자 일찌감치 겨울 채비를 마친 가수와 기획사들이 시즌송을 내놓기 시작했다. 언젠가부터 캐럴보다 겨울을 겨냥한 노래들이 음원차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연말 가요계의 흐름을 형성했다.

 유난히 가슴이 뻥 뚫린 듯한 올 연말에도 공허한 마음을 달래줄 겨울 시즌곡들이 베일을 벗었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겨울 대표곡을 레게 사운드로 편곡한 프로젝트 앨범 ‘원러브-윈터’(1LOVE-WINTER)를 내놓았다. 하하와 스컬을 비롯해 김반장, 킹스턴루디스카 등 국내 대표 레게 뮤지션들이 요즘 주목받는 가수들과 협업한 트랙이 실렸다.

 그중 1세대 걸그룹 핑클의 노래를 하하와 걸그룹 오마이걸이 리메이크한 타이틀곡 ‘화이트’는 기타, 드럼, 젬베 등의 악기를 활용해 레게 리듬으로 재탄생됐다.

 맑은 음색이 매력인 백아연은 지난달 30일 갓세븐(GOT7)의 메인보컬 JB가 피처링한 싱글 ‘그냥 한번’을 공개했다.

 ‘올해도 끝나가고/ 벌써 크리스마스야 또’란 가사로 시작하는 이 곡은 ‘첫눈도 함께 맞고 새해 첫 종소리도/ 꼭 함께 듣기로 했었는데’라며 여성과 남성의 달콤한 목소리가 바통을 이어받으며 연말을 맞아 싱숭생숭한 남녀의 마음이 잘 표현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스타쉽 플래닛’이란 타이틀로 발표하는 윈터송을 올해도 선보인다.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이 프로젝트는 2012년 ‘핑크빛 로맨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사르르’까지 음원차트 정상에 올라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다.

 올해는 정기고, 매드클라운, 몬스타엑스의 기현, 보이프렌드의 현성, 유승우, 브라더수 등 스타쉽의 여섯 남성 가수들이 목소리를 모은 싱글 ‘누가 그래’를 2일 출시한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추운 겨울, 따뜻한 노래를 통해 수줍은 고백을 하는 여섯 남자의 모습이 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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