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20일 강·철·음 콘서트
창원문화재단, 20일 강·철·음 콘서트
  • 김귀현
  • 승인 2016.12.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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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식탐(識探) 2번째 공연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은 ‘인문학 식탐(識探)’ 두 번째 메뉴 ‘강·철·음(강신주 철학 음악회)’을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날 ‘인문학 식탐’은 지난 3월 국악과 시를 접목한 ‘달콤한 시럽(詩LOVE)’ 이후 이어지는 공연으로 철학박사 강신주, 테너 김세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현대무용가 이영일을 초청한다,

강·철·음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인문학을 예술과 접목된 형태의 무대작품으로 승화시킨 프로그램으로 주제는 ‘삶:죽음과 무상(無常)’으로 정했다.

‘삶과 죽음’의 철학적 이해와 함께 슈베르트의 음악에 내포된 ‘삶과 죽음’을 감상하면서 청중 마다의 감상을 이끌어 내는 한편 순수한 음악 감상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감정수업’ 등 저서를 통해 알려진 베스트셀러 철학자 강신주가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강연한다. 강신주는 강연과 저서를 통해 대중과 만나 왔다.

이날 테너 김세일은 ‘겨울나그네’ 24곡 중 5번 ‘보리수’, 6번 ‘흐르는 눈물’, 13번 ‘우편마차’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세일은 지난 7월 서울시 오페라단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렸던 세계 최초의 오페라 몬테 베르디의 ‘오르페오’에서 ‘오르페오’역으로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 중이다.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20번 A장조 D.959 2악장 안단티노를 연주한다. 이어 2010년 서울 G20정상회의 폐막공연 등에서 안무를 맡은 현대무용가 이영일은 ‘무상(無常)’을 표현한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다. 티켓 예매 또는 문의는 창원문화재단(719-7800~2) 또는 인터파크 티켓(1544-1555)으로 하면 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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