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첫 현장행보 합참방문
黃권한대행, 첫 현장행보 합참방문
  • 김응삼
  • 승인 2016.12.11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1일 “작은 개미구멍이 둑을 무너뜨릴 수 있다”며 군(軍)에 철저한 안보 태세를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60만 장병 한두 사람이 실수하거나 방심해도 안보에 허점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명감을 갖고 복무에 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방문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이석준 국무조정실장과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도 수행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올해들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이용한 전략적 도발이 지속됐고, 북한 지도부의 결심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 도발이 가능하다”며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의 재래식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우리 국내 상황을 오판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군이 경계를 더욱 강화하는 등 확고한 안보 태세를 견지해달라”고 지시했다.

김응삼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보본부를 방문, 이순진 합참의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 권한대행 직무를 맡은 이후 첫 현장 일정인 이날 방문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맨 오른쪽)과,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황 권한대행 오른쪽 뒤)도 수행했다. [총리실 제공=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