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차정섭 군수를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 꿈드림 멘토단,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2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함안군 청소년지원센터에서 검정고시 과정을 마치고, 고등교육과정의 성취와 사회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식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습지원 봉사를 펼쳐온 꿈드림 우수 멘토에 대한 군수표창에 이어 졸업생 소감문 발표, 졸업장과 장학금 수여, 축하공연, 올해 성과 보고, 작품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실을 맺어 새로운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스스로의 성취와 능력에 자부심을 갖고 세상에 당당히 나아가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5월 함안군청소년지원센터를 개소해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교복귀, 검정고시, 대학진학,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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