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함안군 부군수로 김종화(57) 전 경남도청 행정국 행정과장이 26일 취임했다.
김 부군수는 이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함안충의공원 내 충의탑 참배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차정섭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교부받고 각 실·과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부군수는 “경남도 전입 후 공직생활 26년 만에 자치단체에 발령을 받았다며 아라가야 고도 함안군에 근무하게 돼 무한한 감사를 느끼고 ,그간 행정경험을 군에 접목시켜 함안의 발전에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군수는 산청출신으로 1979년 공직에 입문해 1991년 경상남도로 전입, 이후 식품의약품안전과 식품의약정책담당, 감사관 회계감사담당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쳐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행정과장을 거쳤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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