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7일 퇴직공직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하고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공무원 퇴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동인 군수를 비롯해 각종 내빈과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퇴임식에서는 공무원 여성중창단 ‘거창레이디싱어즈’는 식전 공연으로 ‘만남’과 ‘사랑’이란 곡을 선보임으로써 퇴임식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어 명예퇴직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선배공무원들에게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고 존경의 뜻을 담은 공로패와 기념품 전달이 이어졌다. 이재윤 보건소장과 김삼수 신원면장 등 5명은 명예퇴직을, 이선우 재무과장, 이상준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승 체육시설사업소장 등 6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